치매관리사업에서의 보건교육사의 역할 및 핵심 역량

1. 치매환자 규모 및 사회적·경제적 부담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2022년 기준으로 인구의 17.6%이나, 2025년에는 20.6%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Statistics Korea, 2023). 따라서 치매환자는 2022년 기준으로 노인인구의 10.2%인 923,003명에서(Nation Medical Center [NMC], 2024), 2050년에는 302만 명으로 전체 노인의 15.9%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MOHW, 2020). 중장년층에서 연령이 높을 수록 가장 두려운 질병이 치매라고 인식하고 있어 치매 예방활동을 통해 치매 발생 위험요인을 사전에 관리하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다

치매로 인한 연간 건강보험 총 진료비는 2019년 2조 3,891억원에서 2022년 2조 8천억원으로 20% 증가하였으며, 1인당 진료비는 약 280만원이었다. 연간 총 장기요양비용은 2019년 4조 2,513억원, 2022년 6조 2천억원으로 2019년 대비 2022년 1.5배 증가하였다. 치매환자 1인당 장기요양보험 급여비용은 약 1,500만원이었다(NMC, 2024).

국가치매관리비용은 2019년 기준으로 치매환자 연간 총 관리비용이 16조 6천억원으로 GDP의 약 0.9%에서 2050년에는 비용이 103조 1천억 원으로 GDP의 약 3.8%까지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었다(MOHW, 2020).

결과적으로 노인인구 증가로 치매환자 규모는 증가하고, 치매환자로 인한 사회적·경제적부담이 증가함에 따라,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관리체계와 전문인력이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2. 치매 관리 정책 수행기관 기능 및 역할

국가 치매관리 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하여 중앙-광역-치매안심센터의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으며, 보건복지부 전담부서인 치매정책과는 2022년 노인건강과로 명칭을 변경하여 치매뿐만 아니라 노인건강 관련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3) 치매안심센터

치매관리법 제17조 설치 근거에 따라 시·군·구의 관할 보건소에 치매예방과 치매환자 및 그 가족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을 위하여 치매안심센터를 설치하여 운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 운영 목적은 치매 예방, 상담, 조기진단, 보건·복지 자원 연계 및 교육 등 유기적인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 제공으로 치매 중증화 억제 및 사회적 비용을 경감, 궁극적으로는 치매환자와 그 가족, 일반시민의 삶의 질 향상이다(MOHW, 2024).

치매안심센터의 조직은 상담/등록관리팀, 조기검진팀, 쉼터지원팀, 가족지원팀, 인식개선·홍보팀으로 구성할 수 있으나, 각 지자체 여건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하되, 최소 3개 팀 이상 구성하여 운영하도록 권고하고 있다[Figure 1]. 조직 구성을 통해 치매안심센터가 수행해야 할 역할과 사업을 명시하고 있다. 이에 따른 치매안심센터 기능은 치매 관련 상담 및 조기검진, 치매환자의 등록·관리, 치매등록통계사업의 지원, 치매의 예방·교육 및 홍보, 치매환자쉼터 운영, 치매환자 가족지원사업, 장기요양인정신청 등의 대리, 성년후견제 이용지원사업, 치매 예방·인식개선 교육 및 홍보 등이 있다(MOHW, 2024).

[Figure 1]

Organization chart of dementia safety center

2024년 치매정책 사업안내에서는 치매안심센터의 치매관리 코디네이터로서의 기능 강화를 위해, 이전 연도 대비 맞춤형 사례관리 매뉴얼을 전체적으로 수정하여 매뉴얼을 개편하였다. 이는 치매환자의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신체, 심리, 사회, 환경적 요구와 관련된 문제에 체계적으로 개입·중재함으로써 안정적 지역사회 계속 거주(Aging In Place)와 삶의 질을 향상을 목적 개발되었다. 담당자는 간호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등 국가면허증이나 국가자격증 소지자로서 치매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을 이수하였거나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하는 치매사례관리자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자로 다학제간 팀 접근으로 시행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 업무는 치매 환자 및 가족 직접 지원, 치매교육 및 홍보, 지역사회 협력, 정보화 4개 영역으로 구분할 수 있다<Table 1>. 치매 환자 및 가족 직접지원은 치매관리법 제17조에 근거하여 2항 1호 치매상담 및 조기검진의 경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하며, 일반조기검진과 고위험군 대상 조기검진을 수행한다. 일반조기검진은 선별검사, 진단검사, 감별검사로 인지기능 수준에 따라 실시한다. 2항 2호 치매환자의 등록 및 관리의 경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상담 및 등록관리, 치매환자 맞춤형 사례관리사업을 실시한다. 2항 5호 치매 환자를 위한 단기쉼터의 운영을 위해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 쉼터를 운영한다. 2항 6호 3 성년후견제 이용지원사업의 경우 치매안심센터는 성년후견제 이용지원사업을 실시하여 후견대상자를 발굴하여 선정하고 있다. 6. 치매 환자의 가족지원사업으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가족 및 보호지원사업으로 가족교실, 자조모임, 힐링프로그램, 동반치매 환자 보호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2항 6호 2 장기요양인정신청 등의 대리의 경우 2024년부터 치매안심센터는 장기요양인정신청 등의 대리 업무를 신설하였다. 이외 치매관리법에는 규정하고 있지 않으나,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지원서비스 사업으로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보급사업/지문등사전등록제(실종노인 예방 찾기사업), 치매치료관리비지원, 조호물품을 제공한다.

<Table 1>

Dementia relief center's work (Dementia Management Act) vs. functions and roles (2024 dementia policy project guide)

치매 교육 및 홍보영역에서 치매관리법 제17조 2항 4호 치매의 예방·교육 및 홍보의 경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예방관리사업으로 치매예방콘텐츠 확산, 치매예방교실, 인지강화교실을 운영하며, 치매인식개선 사업으로 한마음 치매극복 전국 걷기 행사,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 및 치매극복주간행사, 치매인식개선 홍보 및 캠페인, 치매안심센터 홈페이지를 관리하고 있다. 치매파트너사업으로 치매파트너 및 치매파트너 플러스 양성, 치매파트너 및 치매파트너 플러스 활동 활성화, 치매극복선도 단체 지정 및 관리, 치매안심가맹점 지정 및 관리하며, 치매안심마을을 운영한다.

정보화 영역에서는 치매관리법 제17조 2항 3호 치매등록통계사업의 지원의 경우 치매안심센터는 상담 및 등록관리를 통해 등록통계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외 지역사회 협력은 치매관리법에서는 규정하고 있지 않으나,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지역사회 자원강화사업으로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 지역사회 자원 조사 및 발굴, 지역사회 자원연계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3. 치매안심센터 종사자 역할

치매안심센터는 팀장 및 팀원으로 간호사, 사회복지사(1급), 작업치료사, 임상심리사를 각각 1명 이상 둘 것을 규정하고 있으며, 복지 또는 보건·의료 분야 경력 혹은 치매전문교육 이수자를 우대조건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상황에 따라 대체 채용 가능 인력으로 간호조무사, 사회복지사 2급, 비약물치료분야 인력인 음악, 미술, 운동 등 관련분야 자격증 소지자, 기타 분야 인력 채용으로 치매안심센터 내 운동치료 프로그램 진행시 활용할 수 있는 물리치료사, 차량운행 등 이동보조 인력, 행정, 인식개선·홍보 등 운영인력으로 일반행정, 교육, 홍보 등 관련분야 전공자이다(MOHW, 2024).

서비스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직역별 업무범위를 권장하고 있으며, 지자체 상황에 맞게 조정 가능 직역별 업무범위를 권장하고 있다. 직역별 업무범위는 공통으로 상담, 등록, 선별검사 등을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 2024년부터 공통업무로 선별검사가 포함되면서 검사는 치매전문교육을 받은 치매안심센터 직원,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 직원으로 국가치매교육홈페이지에서 인지선별검사(CIST) 수행 교육 후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 간호사는 진단검사와 사례관리 업무, 사회복지사는 사례관리 업무, 작업치료사는 인지프로그램운영, 사례관리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고 있다. 작업치료사의 경우 2024년부터 사례관리 업무가 추가되었다(MOHW, 2024).

치매안심센터의 종사자 업무범위를 통해 상담 및 등록, 조기 검진과 같은 특정 사업에 치중하여 운영되고 있다. 특히 조기 검진의 업무 비중을 반영하여 2024년 모든 종사자가 선별검사를 실시하도록 포함됨에 따라, 앞으로 더욱 강화될 것이다. 치매질환의 특성상 조기발견과 개입이 중요하지만, 이를 예방할 수 있는 인력과 사업내용, 치매질환 진단 후 지속적인 개입을 위한 사업이 필요로 된다. 현재 종사자 직종을 한정하고 있으나, 직종을 다양화하고 특히 예방사업 강화를 위한 보건교육사 인력을 포함하여 직종과 관계없이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치매안심센터 운영으로 종사자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한 공통 교육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로 된다.

4. 치매관리사업 수행을 위한 보건교육사 역할과 역량

보건교육사는 국민건강증진법 제12조의4에 근거하여 국가 및 지방지차단체는 대통령령이 정하는 국민건강증진사업 관련법인 또는 단체 등에 대하여 보건교육사를 그 종사자로 채용하도록 권장해야 한다. 지역보건법 시행규칙 별표2 전문인력의 면허 또는 자격의 종류에 따른 최소 배치 기준에 의거하여 보건교육사는 1명 배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보건교육사는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에서는 금연, 절주, 신체활동, 비만 분야의 원활한 사업수행을 위한 전문인력으로 채용을 권장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의 고령자 등 건강취약계층의 신체활동 지원을 위해 건강교육 및 영양관련 프로그램 운영 제공인력으로 영양사, 보건교육사, 간호사로 권장하며, 이외에도 장애인, 산모, 비만아동의 전문인력으로 규정하고 있다(Kim et al., 2018).

2009년 보건교육사 직무로 보건교육요구도 진단, 보건교육프로그램 기획, 보건교육 방법 및 매체 개발, 보건교육프로그램 수행, 보건교육프로그램 평가, 건강증진환경조성, 보건의사소통, 보건교육 정보관리, 연구수행, 전문성 향상 11개 임무(duty)와 49개 일(task), 259개 일의 요소(elements of task)로 제시하고 있다(Kim et al., 2009). 보건교육사 직무의 기본영역은 7개로 요구도 진단, 보건프로그램 기획, 건강주제/생애주기/생활터별 프로그램 수행, 건강서비스 연계·조정하기, 모니터링하기, 의사소통하기(보건교육 정보제공, 건강상담·건강코칭·홍보, 옹호), 건강정보기술 활용하기 이다. 이를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은 건강증진사업 전반에 관한 업무와 관련된 역량, 의사소통 역량(건강상담, 홍보/캠페인 수행 등), 건강생활실천(흡연, 음주, 운동, 영양) 프로그램 운영 역량, 만성질환 관리 프로그램 운영 역량이었다(Kim et al., 2018). 특화영역으로 2013년 연구에서는 건강도시사업, 직장건강증진사업, 건강증진병원사업, 건강증진학교사업, 건강생활실천(금연, 절주), 만성질환 예방, 비만예방, 중독예방, 안전, 신체활동, 정신건강으로 제안되었다(Kim, Kim, Kim, & Son, 2013). 5년 후인 2018년에는 특화영역의 직무로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건강증진사업과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이었다.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은 보건소, 보건지소,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향후 통합돌봄사업과의 연계 방안이 필요로 되며,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은 예방적 건강관리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ICT 기반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모바일 앱 서비스 활용 및 콘텐츠 개발에 관한 직무 능력이 요구되었다(Kim et al., 2018). 이러한 특화영역 수행을 위한 역량으로 건강요구분석자의 역할, 건강정보원의 역할, 수행자의 역할, 프로젝트 운영자의 역할 강화가 요구되었다. 건강요구분석자는 요구도진단 및 평가, 대상자 발굴을 통해 대상자의 신체적, 사회적 위험요인을 고려한 맞춤형 정보 생성 역량이 요구된다. 건강정보원의 역할은 건강정보를 생성하고 가공하여 확산할 수 있으며, 맞춤형 콘텐츠를 개발하고, ICT 활용, 개인정보 보호능력 강화를 통해 대상자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교육할 수 있는 역량이다. 수행자의 역할로 온/오프라인 교육 수행 능력이 강화가 필요로 된다. 이는 일반 주민과 건강 취약계층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저소득계층을 대상으로 한 금연, 절주, 비만 예방, 국민안전교육 사업을 수행하고 모니터링하며, 온/오프라인 교육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이다(Kim et al., 2018).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수행을 위한 핵심역량으로는 기획 및 조정, 의사소통, 통합적 사고, 보건의료 커뮤니케이션, 감염병 관리, 위기대응, 위험 커뮤니케이션인 7가지 공통핵심역량과 사업수행, 리더십, 직무 역량인 3가지의 직무핵심역량이 필요로 되었다. 이러한 역량은 건강상담, 교육, 홍보 및 캠페인, 건강 환경 조성, 지역사회 연계 및 협력, 주민참여형 건강증진전략, 지역사회 건강 모니터링, 비대면 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전략에 적용할 수 있다(Kim et al., 2023).

프로젝트 운영자의 역할은 진단, 기획, 수행, 관리, 환경조성, 평가 능력 강화가 요구되며, 이를 통해 지역, 산업장, 학교, 병원의 건강증진 특화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이다. 따라서 보건교육사가 금연, 절주, 국민안전교육, 노인, 장애인, 비만아동 사업으로 직무능력을 강화해나가며, ICT, 지역사회재활보건사업, 통합돌봄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직무능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하였다(Kim et al., 2018).

치매안심센터 모든 종사자는 공통업무로 상담, 등록, 선별검사 등을 실시하도록 되어 있다. 선별검사의 경우 중앙치매센터 치매선별검사 수행 교육 이수 후 실시하도록 함에 따라, 보건교육사의 경우 공통업무인 상담, 등록, 선별검사 등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 선별검사의 경우 60세 이상 치매미진단자를 대상으로 정상군과 인지저하자를 1차 스크리닝한다. 인지저하자일 경우 다음단계인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정상과 경도인지장애, 치매로 진단하기 위한 추가 검사들이 진행된다. 선별검사는 인지기능의 문제점을 확인하는 단계로 보건교육사 자격을 취득한 경우 대학 교과과정을 통해 노인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노인성 질환, 신체활동과 인지기능 강화를 위한 교육내용뿐만 아니라 보건교육실습을 통해 건강취약계층인 노인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보건교육을 실시한 경험과 치매관련 분야에 대한 이론적 지식과 실무적 역량을 갖추고 있다. 보건교육사는 치매안심센터의 주요 업무인 대상자 확보, 대상자 상담, 등록 및 분류, 치매진단검진 중 선별검사를 수행할 수 있으며, 사업 수행으로 치매인식 개선 및 교육, 홍보, 치매예방관리사업, 치매 대상자 관리사업, 치매가족상담 및 돌봄지원사업, 사업시 지역사회 역량 강화와 사업운영지원, 사업 실적에 대한 모니터링 및 평가를 통해 치매안심센터의 운영 목적인 치매 예방 및 치매 중증화 억제를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

현재 치매안심센터는 중앙치매센터, 광역치매센터를 통해 치매정책사업 안내에 제시된 사업을 수행하도록 되어 있다. 제시된 사업을 모두 실시함에 따라 실질적으로 지자체의 여건에 적합한 사업을 자율적 선택을 바탕으로 사업 운영이 가능하지 않은 구조이다(Lee, 2022). 향후 치매안심센터의 역할이 지역 주민의 특성 및 치매환자 유병률 등을 고려하여 지역 주민의 요구를 반영한 사업을 기획하고, 치매 예방을 위한 사업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로 된다(Lee, 2022). 제4차 치매관리종합계획 전략 중 인지건강 증진 프로그램 개발 및 확산을 위해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보급하는 것이다. 또한 전 국민의 인지건강 실천율을 제고하기 위해 치매안심센터 치매예방교실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인지기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생활 습관을 실천하도록 유도하고, 치매환자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여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행복한 치매안심사회 실현이다. 치매관리사업 중 치매안심센터 업무에서 맞춤사업 기획에 대한 업무범위를 보건교육사가 담당하도록 하여 전문성을 확보하는 것이 요구된다<Table 2>. 보건교육사의 경우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에서 코디네이터 역할을 전문성을 갖추고 수행하고 있다. 코디네이터로 서비스를 총괄하고 사업을 관리·조정한다. 사업 이용자를 선정하고, 이용자별 일정관리, 사업 수행 실적 작성 및 관리, 보건소 내·외 서비스 연계로 건강관리서비스 대상자를 확대하고 자가 건강관리능력 향상을 위한 콘텐츠를 개발하여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Kim et al., 2023). 치매관리사업 운영시 직종간, 사업간 연계 및 조정을 위한 코디네이터 역할과 공통으로 수행하는 역할, 보건교육이 필요한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맞춤형 사례관리 업무를 담당할 수 있다. 치매관리사업 역할 수행을 위해 필요한 역량은 건강정보분석 역량, 건강정보원 역량, 의사소통역량, 리더쉽과 위기대응 역량과 사업 기획 역량, 프로그램 개발 역량, 방법 및 자료개발 역량, 사업운영 역량, 보건의료커뮤니케이션 역량, 의사소통 역량이다. 특히 치매 인식개선과 치매예방을 위한 지자체 여건에 적합한 맞춤형 사업 기획을 위한 역량을 다른 직종에 비해 전문성을 갖추고 있음에 따라, 치매안심센터 인력으로 당위성을 가지고 있다<Table 3>.

<Table 2>

Scope of duties in charge of dementia management projects

<Table 3>

Performance tasks and roles and competencies of health education specialists for each process of dementia management projec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