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urnal Of Korean Society For Health Education And Pro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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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rrent Issue

Korean Journal of Health Education and Promotion - Vol. 39 , No. 1

[ Original Article ]
Korean Journal of Health Education and Promotion - Vol. 39, No. 1, pp. 11-23
Abbreviation: Korean J Health Educ Promot
ISSN: 1229-4128 (Print) 2635-5302 (Online)
Print publication date 31 Mar 2022
Received 01 Feb 2022 Revised 07 Mar 2022 Accepted 25 Mar 2022
DOI: https://doi.org/10.14367/kjhep.2022.39.1.11

20-50대 성인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의 부스터샷 접종 의도 영향요인: 건강신념모델 중심으로
노수연* ; 손소망* ; 유경호* ; 이강숙**,
*가톨릭대학교 보건의료경영대학원 건강증진전공 석사과정생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

Factors influencing COVID-19 vaccine booster shot in adults in their 20s-50s: Focusing on the health belief model
Su-Yeon Noh* ; So-mang Son* ; Kyung-Ho Yoo* ; Kang-Sook Lee**,
*Graduate student, Department of Health Promotion, Graduate School of Public Health and Healthcare Management, the Catholic University of Korea
**Professor, Department of Preventive Medicine, College of Medicine, the Catholic University of Korea
Correspondence to : Kang-Sook LeeDepartment of Preventive Medicine, College of Medicine, the Catholic University of Korea, 222, Banpo-daero, Seocho-gu, Seoul, 06591, Republic of Korea주소: (06591) 서울시 서초구 반포대로 222,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Tel: +82-2-2258-7381, Fax: +82-2-532-3820, E-mail: leekangs@catholic.ac.kr


Abstract
Objectives

This study aimed to identify the factors affecting the COVID-19 vaccine booster shot intention of adults in their 20s to 50s based on the health belief model.

Methods

Data were collected using a Google Form online survey of 184 adults in their 20s to 50s who consented to participate in this study. The data were analyzed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t-test, one-way ANOVA, Pearson correlation,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with the R program.

Results

The significant factors influencing booster shot vaccination intention were self-efficacy (β=.74, p<.001) and perceived benefits (β=.16, p<.01). The model explained 78% of the variance in the vaccine booster shot intention.

Conclusion

A strategy for improving self-efficacy is needed to promote booster shot vaccinations nationwide.


Keywords: COVID-19, COVID-19 vaccines, booster shot, vaccination, Health Belief Model

Ⅰ. 서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은 새로운 유형의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인 SARS-CoV-2에 의해 발병하는 급성 호흡기 감염병으로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처음 보고된 이후 전세계로 확산되었다.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WHO])는 2020년 1월 30일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하였고, 동년 3월 11일 팬데믹을 선언하였다. 2020년 12월 영국에서 알파 변이의 첫 보고와 함께 인도에서 델타변이가 처음으로 발견되면서 알파, 베타, 감마, 델타 변이가 주요 변인으로 확인되었다(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CDC], 2021). 더불어, 2021년 11월 남아프리카공화국이 WHO에 처음 보고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는 다른 주요 변이 바이러스에 비해 재감염 위험이 높고 전파속도가 빠를 것으로 판단되어 CDC는 이 바이러스를 긴급하게 주요한 변이 유형으로 지정하였고, 이러한 사실에 의하여 세계 각국에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는 실정이다(CDC, 2021).

한국에 주로 수입된 코로나19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에서 제조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코비드-19백신주, 화이자의 코미나티주, 얀센의 코비드-19백신얀센주, 모더나의 모더나코비드-19백신주로 2021년 2월 26일부터 접종을 시작하였고, 국내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행된 이후 2022년 1월 20일 0시 기준 2차접종을 마친 비율은 85%를 넘었다(Ministry of Health and Welfare[MOHW], 2022).

이스라엘의 경우 2020년 12월 코로나 백신을 대규모로 접종하여 단기간에 코로나 확산을 효과적으로 막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2021년 6월부터 상황이 급변하여 동년 8월에는 하루 확진자가 3,000명에 달했으며 중증환자의 숫자도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또한 이스라엘 국민들 중, 백신 접종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시일이 많이 지난 사람들 중에서 오히려 확진자가 더 많이 나오고 있음을 확인하여 이스라엘 보건당국은 백신 접종 후 5개월이 지난 사람들을 대상으로 부스터샷을 시행하도록 결정하였다(Goldberg et al., 2021). 한편, 이러한 부스터샷 접종제도를 이미 시행하고 있던 미국의 질병관리청에서 2021년 8월 12일부터 2021년 9월 19일까지 부스터샷을 접종받은 22,191명을 대상으로 수집한 자가보고서에 의하면, 이상반응으로 국소반응(79.4%), 전신반응(74.1%)을 보였지만 이는 경미하거나 중간 수준이었으며, 가장 흔하게 보고된 반응은 주사부위의 통증, 피로, 두통으로서, 이는 2차 접종에 의한 일부 부작용들과 유사하다고 보고하였다. 고위험군인 장기이식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부스터샷 연구에서도 2차 투여 후 심각한 합병증은 없었다고 보고하였다(Kamar et al., 2021). 이에 우리나라도 2021년 10월 12일부터 부스터샷을 코로나19 환자치료 전담병원, 감염병 전담병원 등에서 일하는 종사자를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시행하였며, 2022년 1월 20일 0시 기준 부스터샷 접종률은 47.2%이다(MOHW, 2022).

이렇듯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의 변이 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하여 부스터샷이 권고되고 있지만 코로나19 백신의 경우 정밀한 체내 안전성 검사들을 생략하거나, 간단한 임상시험만을 거친 특수한 경우이기에 대규모 인구에 대한 접종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고, 코로나19 백신에 관련된 음모론 또한 부정적인 인식을 낳고 있다(Fisher et al., 2020). 무엇보다도 빠른 기간 내에 백신이 개발되어 승인 및 도입이 되면 백신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게 되는데(Graham, 2020), 이러한 우려로 인하여 대중들의 접종의도가 낮아지게 될 경우 코로나19의 확산이 영구적으로 지속될 위험성이 있다(Dror et al., 2020).

백신과 관련된 선행연구에 의하면 백신 부작용에 대한 위험 인식은 백신 접종에 대하여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Brewer et al., 2007; Betsch et al., 2010), 반대로 특정 질병의 잠재적인 감염 및 합병증에 대한 위험 인식, 그리고 백신 효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은 백신수용을 높이는 기제가 된다고 보고되고 있다(Weinstein et al., 2007; Zhang et al., 2012). 또한, 체코의 3,454명의 인구를 대상으로 한 부스터샷 접종의도를 연구한 Klugar 등 (2021)의 연구에서는 여성보다 남성이, 일반인보다 의료 전문가가, 나이가 적은 사람보다 고령층이 부스터샷 접종의도가 높았음을 제시하였지만 부스터샷에 대한 각종 우려가 불식되기 전까지는 부스터샷에 대한 접종권고가 연장될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이어 일본의 의대생 496명을 대상으로 부스터샷 접종의도를 연구한 Sugawara 등 (2021)의 연구에서는 의대생들의 부스터샷 접종의도는 예방 접종에 대한 긍정적 태도, 예방 접종이 제공하는 보호에 대한 믿음 요인에 의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고 보고되며, 백신이 과도하게 빠르게 개발되어 발생한 우려사항과 면역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려 등은 접종의도를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마지막으로, Folcarelli 등 (2022)은 이탈리아 국민들 중 1차 예방접종을 완료한 615명을 대상으로 하여 부스터샷 접종의도에 관한 실태파악의 연구를 수행하였는데, 연구 결과 코로나19를 진단받은 친구나 가족이 없는 사람일수록 예방접종의도가 낮은 편이라는 결과를 제시하였다.

코로나19 백신이 보급되기 이전 코로나19 백신 접종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사회 경제적 지위, 연령,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믿음, 코로나19에 대한 지식 및 정보 등이 있었고(Loomba et al., 2020), 사회 경제적 요인뿐만 아니라 복합적인 정서적 감정, 질병 및 백신에 대한 개인의 신념 등 주관적인 요인도 백신 접종의도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된 바 있다(Chou et al., 2020).

개인의 건강신념과 건강행위 관련성의 이론적 토대로 활용되고 있는 건강신념모델(Health Belief Model[HBM])은 건강에 대한 신념인 지각된 민감성, 지각된 심각성, 자기효능감, 지각된 유익성, 지각된 장애, 건강증진 행동의 동기, 건강증진 행동의도의 변수들이 향후 신체ㆍ정신적 건강을 위한 예방행위 의도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는 모델이다. 특히, 이 건강신념모델은 다수의 선행연구에서 예방접종과 관련한 행동의도를 예측하는데 높은 유용성을 보여 다수의 실증적 결과를 축적하였다(Lee et al., 2008).

부스터샷에 대한 접종의도 및 접종에 대한 인식도를 파악하는 것은 향후 공중보건기관의 백신정책이나 예방접종 프로그램 수립에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Palamenghi et al., 2020; Klugar et al., 2021; Sugawara et al., 2021; Folcarelli et al., 2022). 이에, 본 연구는 공중의 부스터샷 접종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하여 개인 건강예방과 행위 동기를 설명하는데 적합한 모델인 건강신념모델(HBM)을 중심으로 20-50대 성인 코로나19 백신접종자의 부스터샷 접종의도를 연구하고자 한다. 이 연구를 수행함을 통하여 향후 공중보건기관의 백신정책 및 예방접종 프로그램 수립에 대한 기초적인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Ⅱ. 연구 방법
1. 연구 설계

본 연구는 건강신념모델 연구분석의 틀로 설정하고, 20-50대 성인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의 부스터샷 접종의도 영향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수행된 단면적 조사연구이다. 이에, 건강신념모델에 의거하여 지각된 민감성, 지각된 심각성, 지각된 유익성, 지각된 장애, 행동의 계기, 자기효능감 변수를 독립변수로 설정하고 부스터샷 접종의도를 종속변수로 설정하여 회귀분석을 통해 부스터샷 접종의도를 파악하는 연구모델을 설계하였다.

2. 연구대상 및 자료수집

본 연구의 연구대상에 대한 모집단은 부스터샷 접종 시기가 도래한 국내 20-50대 성인 남녀이다. 이 모집단에 대한 코로나19 부스터샷 접종의도를 파악하기 위하여, 표본집단의 설정은 연구결과의 일반화에 따른 모집단의 특성을 설명하기 위하여, G*power 3.1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다중회귀분석에서 효과크기 .15, 유의수준 .05, 검정력 .8 기준으로 최소 143명으로 산출되었고 탈락률 20-25% 정도를 고려하여 200명의 국내 20-50대 성인남녀를 표본 연구대상으로 설정하였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구글폼 링크를 배포하여 연구자료를 표집하였으며, 연구내용에 대한 설명을 이해하고, 본인에 의해 자발적인 참여의사를 보인 자에 한하여 응답하게 하였다. 설문기간은 2021년 12월 24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진행되었다. 본 연구는 연구자가 소속된 가톨릭대학교 생명윤리위원회 IRB승인(승인번호: MC21QISI0134) 후 수행되었다. 최종적으로 200명에 대한 설문 배포 결과, 불성실하거나 불충분한 응답 부 수를 제외하고 184명의 응답자료가 표집되었으며, 이 결과자료를 최종 통계분석을 위한 데이터로 사용하였다.

3. 연구도구

본 연구에서 사용된 설문지는 일반적인 특성 총 10문항,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건강신념변인과 접종의도 총 27문항이다. 건강신념변인인 지각된 민감성 4문항(Kim et al., 2017), 지각된 심각성 4문항(Kim et al., 2017), 지각된 유익성 3문항(Han, 2020), 지각된 장애 4문항(Kim et al., 2017), 행동의 계기 3문항(Kim et al., 2017), 자기효능감 5문항(Kim et al., 2017)을 포함한 23개 문항과 부스터샷 접종의도 4문항(Kim et al., 2017)들을 선행연구에서 차용하였으며, 이 문항들을 본 연구의 목적에 맞도록 수정ㆍ보완하여 총 27개 문항에 대하여 5점 만점의 리커트식 척도로 측정하였다. 이에 각 문항은 ‘전혀 그렇지 않다’ 1점, ‘매우 그렇다’ 5점으로 배점되었으며 각 점수가 높을수록 건강신념과 부스터샷 접종의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1) 부스터샷 접종의도

본 연구에서 부스터샷 접종의도란 부스터샷 접종 행동에 대한 실천을 얼마나 자발적으로 하려는지에 대한 개인의 의사를 의미하는 개념이다. 본 연구에서는 부스터샷 접종의도를 측정하기 위하여 Kim 등 (2017)이 사용한 조사도구를 수정ㆍ보완한 4개 문항으로 측정하였다. 각 문항은 부스터샷에 대한 정보를 탐색할 의도, 부스터샷 접종과 관련하여 의료진과 상담하고자 하는 의도, 부스터샷을 접종하고자 하는 의도, 부스터샷 접종을 주변 지인에게 권하려는 의도를 묻는 문항들로 구성되었으며, Kim 등 (2017)의 연구에서 Cronbach’s ⍺=.918이었으며, 본 연구에서는 .877이었다.

2) 지각된 민감성

지각된 민감성은 특정 질병에 대해 자신이 얼마나 노출되어 있는지에 대한 인식으로 본 연구에서는 스스로 코로나19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다고 인지하는 정도를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는 지각된 민감성을 Kim 등 (2017)이 사용한 조사도구를 수정ㆍ보완한 4개 문항으로 측정하였다. 각 문항은 일상생활에서 코로나19에 걸릴 위험성에 대한 지각, 코로나19가 누구나 걸릴 수 있는 질병이라는 지각, 자신이 코로나19에 걸릴까 걱정되는지에 관한 지각, 코로나19 이야기를 듣는 것에 대한 우려의 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Kim 등 (2017)의 연구에서 Cronbach’s ⍺=.821이었으며, 본 연구에서는 .829이었다.

3) 지각된 심각성

지각된 심각성은 질병의 위험에 대한 개인이 느끼는 위협정도로 본 연구에서는 코로나19에 걸렸을 경우 신체적, 사회적 측면에서 나타나는 결과의 심각성에 대해 개인이 지각하는 정도를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는 지각된 심각성을 Kim 등 (2017)이 사용한 조사도구를 수정ㆍ보완한 4개 문항으로 측정하였다. 각 문항은 코로나19에 걸리게 되면 일상생활에 대한 제동이 걸릴 것이라는 지각, 코로나19가 대인관계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지각, 코로나19에 대한 전염력에 대한 주관적 생각, 코로나19 예방접종에 대한 중요성을 묻는 문항들로 구성되었으며, Kim 등 (2017)의 연구에서 Cronbach’s ⍺=.769이었으며, 본 연구에서는 .635이었다.

4) 지각된 유익성

지각된 유익성은 특정행위를 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유익에 대한 인지정도로 정의된다. 한편, 본 연구에서는 지각된 유익성을 코로나19 위협이나 민감성을 감소시키기 위한 대처방안인 부스터샷 접종의 긍정적 효과에 대한 개인의 인식으로 조작적 정의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지각된 유익성을 Han (2021)이 사용한 조사도구를 수정ㆍ보완한 3개의 문항으로 측정하였다. 각 문항은 부스터샷이 코로나19로부터 자신을 보호해줄 것이라는 믿음, 부스터샷이 코로나19의 전파력을 억압할 것이라는 믿음, 코로나19가 가족의 안전을 지켜줄 것이라는 믿음을 묻는 문항들로 구성되었으며, Han (2020)의 연구에서 Cronbach’s ⍺=.902이었으며, 본 연구에서는 .939이었다.

5) 지각된 장애

지각된 장애란 권고된 건강 행위의 실천을 저해하는 심리적, 상황적 요인들에 대한 개인의 신념으로 정의된다. 한편, 본 연구에서는 지각된 장애를 부스터샷 접종을 저해하는 요인들에 대한 개인의 신념으로 조작적 정의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지각된 장애를 Kim 등 (2017)이 사용한 조사도구를 수정ㆍ보완한 4개 문항으로 측정하였다. 각 문항은 부스터샷 효과에 대한 의문감, 부스터샷 접종에 대한 시간적 부담, 부스터샷 접종과 관련한 부대비용에 대한 걱정, 부스터샷 점종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를 묻는 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Kim 등 (2017)의 연구에서 Cronbach’s ⍺=.739이었으며, 본 연구에서는 .738이었다.

6) 행동의 계기

행동의 계기란 권고된 건강 행위 실행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는 사건 또는 자극을 의미하는 개념이다. 한편, 본 연구에서는 행동의 계기를 부스터샷 접종을 실천하도록 자극하는 내적요인을 의미하는 것으로 조작적 정의한다. 본 연구에서는 행동의 계기를 측정하기 위하여 Kim 등 (2017)이 사용한 조사도구를 수정ㆍ보완한 3개 문항으로 측정하였다. 각 문항은 코로나19에 대한 정보를 미디어 매체로 자주 접하는지에 관한 문항, 주위사람들이 부스터샷 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지에 대한 수준, 주위사람들이 자신에게 부스터샷을 권고하는 정도를 묻는 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Kim 등 (2017)의 연구에서 Cronbach’s ⍺=.717이었으며, 본 연구에서는 .678이었다.

7) 자기효능감

자기효능감이란 어떤 상황에서 자신이 적절한 건강 행위를 할 수 있다는 기대와 확신을 의미하는 개념이다. 한편, 본 연구에서는 자기효능감을 부스터샷 접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자신의 능력에 대한 신념을 의미하는 것으로 조작적 정의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자기효능감을 측정하기 위하여 Kim 등 (2017)이 사용한 조사도구를 수정ㆍ보완한 5개 문항으로 측정하였다. 각 문항들은 부스터샷 접종을 실천할 수 있다는 자신감, 비용이 들더라도 부스터샷 접종을 수행하겠다는 의지, 시간이 들더라도 부스터샷 접종을 수행하겠다는 의지, 코로나19의 예방을 위해 정기적으로 부스터샷을 접종하려는 의지, 주사 맞는 것이 두렵더라도 부스터샷을 접종하려는 의지를 묻는 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Kim 등 (2017)의 연구에서 Cronbach’s ⍺=.941이었으며, 본 연구에서는 .957이었다.

8) 일반적 특성

통제변수인 일반적 특성은 인구사회학적 특성인 성별, 연령, 결혼유무, 학력과 백신접종의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주관적 건강상태, 코로나19 진단여부, 코로나19 확진 경험, 코로나19에 대한 보균자 혹은 우려로 인한 자가격리 경험, 코로나19 백신접종에 대한 태도, 코로나19백신 위험 인식으로 구성된 명목척도의 총 10문항으로 구성하였다.

4. 자료 분석

수집된 자료는 R version 4.1.2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도구의 신뢰도를 검증하기 위하여 내적 일치도 계수인 Cronbach’s alpha를 도출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변수인 건강신념모델에 의거한 건강신념변인(지각된 민감성, 지각된 심각성, 지각된 유익성, 지각된 장애, 행동의 계기, 자기효능감)과 부스터샷 접종의도에 대한 기술통계분석을 시행하여 평균과 표준편차의 분포를 살펴보았고 주요 변수 간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Pearson 상관분석을 시행하였다. 연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부스터샷 접종의도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변수의 성격에 따라 독립표본 t-검정과 일원배치 분산분석(One-way ANOVA)을 수행하였고, Scheffe의 사후분석을 시행하였다. 연구 대상자의 부스터샷 접종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알아보기 위하여 건강신념을 독립변수로 설정하고 연구 대상자의 기본적 특성을 통제변수로 투입한 뒤, 부스터샷 접종의도를 종속변수로 설정하여 다중선형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Ⅲ. 연구결과
1. 연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본 절에서는 연구조사에 응답한 184명의 일반적 특성을 살펴보았다. 성별의 경우 여성이 109명(59.2%)으로, 남성 75명(40.8%)보다 많았으며, 연구 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37.7세였다. 이어, 혼인여부에 대한 응답은 현재 미혼인 경우가 98명(53.3%)으로 기혼 86명(46.7%)보다 소폭 많았으며, 연구 대상자의 최종학력은 일반대졸이 109명(59.2%)으로 가장 많았으며, 차례로 고졸 이하가 29명(15.8%), 대학원 재학 이상이 27명(14.7%), 전문대졸이 19명(10.3%) 순이었다.

연구 대상자들이 스스로 인식하는 주관적 건강상태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양호하다’라 응답한 응답자가 126명(68.5%)으로 가장 많았으며, 차례로 ‘보통이다’라 응답한 자가 41명(22.3%), ‘나쁜 편이다’라 응답한 자가 17명(9.2%) 순이었다. 연구 대상자의 코로나19 진단여부를 묻는 설문에는 진단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자가 137명(74.5%)으로 진단경험이 없는 대상자 47명(25.5%)보다 많았으며, 모든 연구 대상자는 코로나19를 진단받지 않은 미확진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코로나19에 대한 보균자, 혹은 우려로 인해 자가격리를 경험한 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자가격리를 경험한 적이 없다는 응답자가 162명(88.0%)으로, 자가격리를 경험한 22명(12.0%)보다 많았으며, 연구 대상자의 코로나19 백신접종에 대한 태도를 묻는 질문에는 ‘보통’이라고 응답한 자가 94명(51.1%)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긍정적’이라고 응답한 자가 57명(31.0%), ‘부정적’이라 응답한 자가 33명(17.9%) 순이었다. 마지막으로, 이들이 코로나19 백신접종에 대해 얼마나 위험성을 지각하고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조금 걱정이다’라 응답한 자가 107명(58.2%)으로 가장 많았으며, 뒤이어 ‘매우 걱정된다’라 응답한 사람이 48명(26.1%),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라 응답한 사람이 29명(15.8%) 순인 것으로 파악되었다<Table 1>.

<Table 1> 
Difference in vaccine booster shot intention according to general characteristics N=184
Characteristics Categories n(%) or M ± SD Difference in vaccine booster shot intention
according to general characteristics
M±SD t/F p
Gender Male 75 (40.8) 3.52±1.18 2.85 .005
Female 109 (59.2) 3.05±1.07
Age - 37.7±11.2 - - -
Married Single 98 (53.3) 3.16±1.18 -1.08 .282
Married person 86 (46.7) 3.34±1.20
Education High school 29 (15.8) 3.32±1.15 0.11 .740
Bachelor's degree 109 (59.2) 3.23±1.16
Junior college 19 (10.3) 3.28±1.06
Postgraduate degree 27 (14.7) 3.19±1.15
Subjective health status Good 126 (68.5) 3.37±1.12 2.50 .085
Average 41 (22.3) 3.01±1.12
Poor 17 ( 9.2) 2.88±1.23
Experience of
COVID-19 test
Yes 137 (74.5) 3.32±1.09 1.57 .118
No 47 (25.5) 3.02±1.26
Experience of COVID-19
infection
Yes - - - -
No 184 (100.0) 3.24±1.14
Experience of COVID-19
self-quarantine
Yes 22 (12.0) 3.27±1.18 0.17 .888
No 162 (88.0) 3.24±1.14
Attitude toward
COVID-19
vaccine
Positive 57 (31.0) 4.13±0.79a 117.3 .000
Moderate 94 (51.1) 3.12±0.98b
Negative 33 (17.9) 2.05±0.79c
Perceived risk of
COVID-19
vaccine
Not at all 29 (15.8) 4.01±1.06a 45.65 .000
Slightly 107 (58.2) 3.38±0.96b
Extremely 48 (26.0) 2.46±1.13c
Notes. a, b, and c are group seperation notations to express the difference between classes in Sheffe's post hoc analyis.

2. 대상자의 건강신념변인과 부스터샷 접종의도 점수

본 연구의 주요변인인 건강신념모델에 의한 건강신념변인, 연구 대상자의 부스터샷 접종의도 변수에 대한 기술통계분석을 시행하였다. 분석 결과, 대상자의 건강신념변인 중 지각된 민감성은 평균 3.91±0.77, 지각된 심각성은 평균 3.88±0.76, 지각된 유익성은 평균 3.07±1.08, 지각된 장애는 평균 2.83±0.88, 행동의 계기는 평균 2.49±1.05, 자기효능감은 평균 3.11±1.32로 나타나 지각된 민감성의 평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대상자의 부스터샷 접종의도의 평균은 3.24±1.14로 나타났다<Table 2>.

<Table 2> 
Descriptive statistics of key variables N=184
Variables Item M±SD M±SD
Health belief
variables
Perceived
susceptibility
There are many risks of contracting COVID-19 in our daily life. 3.67±0.93 3.91±0.77
COVID-19 is a disease that anyone can get. 4.46±0.78
I am worried about getting COVID-19. 3.59±1.08
Every time I hear about COVID-19, I think I could get it too. 3.91±0.98
Perceived
severity
Daily life is difficult when you get COVID-19. 3.96±1.10 3.88±0.76
If you get COVID-19, your relationships will be disrupted. 3.87±1.26
COVID-19 is highly contagious. 4.22±0.82
If you do not get vaccinated against COVID-19, it is easy to miss the treatment time and you can become a serious condition. 3.48±1.17
Perceived
benefits
Vaccine booster shot can protect me from COVID-19. 3.01±1.13 3.07±1.08
Vaccine booster shot prevents the spread of COVID-19 around. 3.05±1.14
Vaccine booster shot keeps your family safe from COVID-19. 3.17±1.15
Perceived
barrier
I don't think vaccine booster shot is effective. 2.67±1.03 2.83±0.88
I think vaccine booster shot is a time consuming. 2.55±1.28
I think the cost associated with vaccine booster shot is burden(cost for painkillers etc.). 2.15±1.30
I am concerned about the side effects of booster shot inoculation (fever, pain, edema, etc.). 3.92±1.09
Cues to action Information about the COVID-19 is frequently encountered in media such as TV and the Internet. 2.36±1.22 2.49±1.05
My acquaintances actively participate in vaccine booster shot. 2.76±1.47
My acquaintances recommend vaccine booster shot to me. 2.34±1.33
Self-efficacy I am confident that I will get vaccine booster shot. 3.32±1.43 3.11±1.32
I can get vaccine booster shot even if it costs money. 2.79±1.41
I can get vaccine booster shot even if it takes time. 3.36±1.42
I can get regular vaccine booster shot for the Covid-19. 2.94±1.46
I can get vaccine booster shot even if I'm afraid of getting an injection. 3.13±1.44
Vaccine booster shot Intention I am willing to search information about vaccine booster shot. 3.5±1.24 3.24±1.14
I am willing to consult with the medical staff regarding vaccine booster shot. 3.4±1.25
I am willing to get the vaccine booster shot. 3.33±1.40
I am willing to recommend getting vaccine booster shot to my acquaintances. 2.73±1.43

3. 일반적 특성에 따른 부스터샷 접종의도 차이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부스터샷 접종의도 차이는 <Table 1>과 같다. 결혼 유무, 학력, 주관적인 건강상태, 코로나19 검사 경험 유무, 코로나19 자가격리 경험 유무에 따른 부스터샷 접종의도는 통계적으로 차이가 없었으나, 성별에 따른 차이(t=2.85, p<.01),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태도(F=117.3, p<.001),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지각된 위험성(F=45.65, p<.001)에 따른 부스터샷 접종의도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남성이 여성보다 부스터샷 접종의도가 0.47점 높았으며,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태도의 경우 Scheffe의 사후검정을 시행한 결과, ‘보통’이라 응답한 집단보다 ‘긍정적’이라 응답한 집단의 평균이 1.01점 높았다. 이어,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지각된 위험도에 따른 차이는 Scheffe의 사후검정을 시행한 결과, ‘걱정하지 않는다’라 응답한 집단의 평균점이 ‘조금 걱정한다’라 응답한 집단보다 각 0.63점 높았으며, ‘조금 걱정한다’라 응답한 집단의 평균점이 ‘매우 걱정한다’라 응답한 집단보다 0.92점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Table 1>.

4. 건강신념변인과 부스터샷 접종의도의 상관관계

본 연구에 사용된 주요 변수인 건강신념의 각 하위변인들과 부스터샷 접종의도의 상관관계를 살펴 본 결과, 건강신념의 하위 변인들 중 지각된 민감성(r=.21, p<.001), 지각된 심각성(r=.40, p<.001), 지각된 유익성(r=.73, p<.001), 행동의 계기(r=.44, p<.001), 자기효능감(r=.88, p<.001)은 모두 부스터샷 접종의도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었다. 한편, 지각된 장애(r=-.45, p<.001)는 부스터샷 접종의도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부(-)적 상관관계를 보였다<Table 3>.

<Table 3> 
Correlation between key variables N=184
Variables 1 2 3 4 5 6 7
Perceived susceptibility 1
Perceived severity .48** 1
Perceived benefits .25** .46** 1
Perceived barrier -.05 -.01 -.40** 1
Cues to action .06 .17* .34** -.12 1
Self-efficacy .19** .40** .73** -.51** .44** 1
Vaccine booster shot intention .21** .40** .73** -.45** .44** .88** 1
Notes. * p<.05, ** p<.01

5. 부스터샷 접종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20-50대 성인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의 부스터샷 접종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하여 단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Table 4>. 특히, 본 연구에서는 성별변수, 결혼상태 변수, 코로나19 검사/확진/자가격리 경험의 변수들은 더미변수로 치환하여 통제변수로 투입하고, 여타의 최종학력, 주관적 건강상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태도,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지각된 위험은 등간척도로 측정되었다는 점에 그대로 회귀분석의 통제변수로 투입하였다. 이 때, 점수가 높을수록 부정적인 응답을 묻는 문항들은 역산처리하였다.

<Table 4> 
Factors associated with the vaccine booster shot intention N=184
Factors Model 1 Model 2
Unstandardized
Coefficients
β t(p) VIF Unstandardized
Coefficients
β t(p) VIF
B SE B SE
Gender(Female) -.16 .14 -.07 -1.09 1.21 -.10 .09 -.05 -1.14 1.27
Age .00 .01 .02 0.20 2.13 .00 .01 .04 0.72 2.17
Marriage(Married) .26 .18 .12 1.46 2.02 .01 .12 .00 0.06 2.15
Final level of education .09 .08 .07 1.15 1.11 -.01 .05 -.01 -0.17 1.15
Subjective health status .13 .09 .09 1.51 1.14 .05 .05 .03 0.89 1.18
Experience of COVID-19 test(Yes) .15 .15 .06 0.97 1.12 .08 .10 .03 0.85 1.15
Experience of COVID-19
self-quarantine(Yes)
-.13 .20 -.04 -0.63 1.09 -.06 .13 -.02 -0.43 1.17
Attitude toward COVID-19
vaccine(Positive)
.91 .11 .55 8.35*** 1.39 .02 .09 .01 0.21 2.57
Perceived risk of COVID-19
vaccine(No worries)
.29 .12 .16 2.40* 1.49 -.13 .08 -.07 -1.56 1.87
Perceived susceptibility .02 .06 .01 0.26 1.59
Perceived severity .02 .07 .01 0.27 1.89
Perceived benefits .17 .06 .16 2.77** 2.86
Perceived barrier -.02 .06 -.02 -0.33 1.61
Cues to action .06 .05 .05 1.25 1.44
Self-efficacy .63 .06 .74 11.28*** 3.54
Model Fit F=16.367 (p<.001)
Adj. R2=.43
F=44.263 (p<.001)
Adj. R2=.78
Durbin-Watson=2.17
Notes. *p<.05, **p<.01, ***p<.001

부스터샷 접종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기 위하여 총 두 가지 모형으로 구성된 단계적 회귀분석을 시행한 모형은 총 2가지로, 모델 1의 경우 일반적 특성변수들만을 통제변수로 삽입한 모델이며, 모델 2는 이 통제변수를 다 포함한 상태로 본 연구에서 알아보고자 하는 건강신념 관련 변수를 부가적으로 투입한 모델이다. 분석 결과, 모델 1(F=16.367, p<.001)과 모델 2(F=44.263, p<.001)는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모형이었으며, 일반적 특성변인들만 포함한 모델 1의 회귀모형의 설명도는 조정된 R2=.43으로 약 43%의 설명력을 지니고 있었으며, 건강신념 변인이 포함된 모델 2의 회귀모형의 설명도는 조정된 R2=.78으로 약 78%의 설명력을 지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독립변수 간의 자기상관 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Durbin-Watson 통계량은 모델 2에서 2에 근접한 2.17로 나타나 변수 간의 자기상관 문제가 없는 양호한 회귀모형으로 판단할 수 있었으며, 각 독립변수가 갖는 분산팽창지수(VIF)가 모두 절댓값 기준 10 미만으로 나타나 변수 간의 다중공선성 문제도 없는 양호한 회귀모형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에서 규명하고자 하는 변인을 포함하는 모델 2를 살펴 보면, 연구 대상자의 부스터샷 접종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은 지각된 유익성(t=2.77, p<.01)과 자기효능감(t=11.28, p<.001)의 두 가지 변인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각 변수의 영향력은 표준화계수 β값이 모두 양수로 도출되어 부스터샷 접종의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한편, 지각된 유익성(β=.16)보다 자기효능감(β=.74)이 20-50대 성인남녀의 부스터샷 접종의도에 미치는 영향이 더욱 컸다. 즉, 부스터샷 접종에 대한 실천의 자신감, 비용과 통증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고 부스터샷을 접종받고자 하는 부스터샷 접종에 대한 자기효능감이 20-50대 성인남녀의 부스터샷 접종의도를 가장 강하게 동인하는 변인인 것으로 해석된다<Table 4>.


Ⅳ. 논의

기존 백신을 우회하는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돌파감염비율이 높아지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백신 효과가 감소하여 코로나19 확진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부스터샷 접종이 권고되고 있어 본 연구는 건강신념모델에 근거하여 20-50대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부스터샷 접종의도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탐색했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사회경제활동이 활발한 20-50대 성인으로 이들의 부스터샷 접종의도는 3.24점으로 리커트식 5점 만점의 평균점인 2.5보다 높기에, 중간 이상의 수준으로 판단할 수 있었으나 높은 편은 아니었으며, 65.2%가 접종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백신접종 전, 26세-49세 직장인 237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백신 접종의도를 파악한 선행연구에 의하면, 61.2%가 코로나 백신 접종 이행의도를 나타내어(Kim, Jung, Lee, & Kim, 2021) 본 연구와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한편 부스터샷 접종에 대한 선행연구 중,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 권고사항이 발표되기 전인 2021년 9월에 성인 폴란드인 2,427명을 대상으로 부스터샷 접종의도를 조사한 연구에서는 연구 대상자의 71%가 코로나19 백신접종 추가적으로 받을 의향이 있다고 보고하였다(Rzymski, Poniedziałek, & Fal, 2021). 또한 중국에서 2021년 11월에 3,119명을 대상으로 백신 3차 접종의도를 조사한 연구에서는 93.7%가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받을 의향이 있다고 보고하였고, 주로 이전 백신 접종 이력과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의 낮은 수준의 지각된 민감성, 지각된 유익성, 행동의 계기, 지각된 장애, 고령, 낮은 교육수준, 낮은 월 가구소득, 낮은 코로나19 지식으로 인해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받아들일 가능성이 낮다고 보고하였다(Qin, Wang, Tao, Liu, & Liu, 2022).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의 선행연구가 많지 않아 정확한 비교가 어려우나 국외의 선행연구 결과보다 본 연구의 부스터샷 접종의도 결과는 낮은 경향을 보였다. 이러한 차이는 국가별 백신 추가 접종 시작 시기, 자국의 상황과 코로나19 방역정책에 따라 발생할 수 있기에 해석에 주의를 요한다. 또한 돌파감염 비율의 증가로 부스터샷 접종으로 끝이 나는 것이 아닌 주기적으로 접종해야 할지도 모르는 불안감과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인한 다양한 이상반응 사례를 접하여 생긴 백신에 대한 거부감이 영향요인일 수 있다. 따라서 국내 상황을 고려하여 부스터샷 접종률을 높일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건강신념모델을 중심으로 20-50대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의 부스터샷 접종의도에 유의한 영향요인이 무엇인지 확인하였고, 그 결과 자기효능감, 지각된 유익성이 높을수록 부스터샷 접종의도가 향상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특정한 행동을 실행할 수 있는 본인의 능력에 대한 자신감을 의미하는 자기효능감은 부스터샷 접종의도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요인으로 독감예방접종의도(Kim et al., 2017), 코로나19 예방접종의도(Shmueli, 2021) 등 여러 연구에서도 주요 영향요인으로 보고된 바 있다. 따라서 부스터샷 접종의도 향상을 위해 부스터샷 접종을 실행할 수 있는 본인의 능력에 대한 믿음인 자기효능감을 증진시키는 중재 전략의 수립이 요구된다. 자기효능감은 Bandura (1977)에 의해 제시된 개념으로, 그는 그의 연구에서 대리경험을 통한 모델링, 그리고 리더의 언어 설득이 개인의 자기효능감을 높일 수 있는 방안 중 하나임을 강조하였다. 이에, Bandura (1977)의 자기효능감 향상 방안을 이 부스터샷 접종의도에 접목해 본다면, 단순히 부스터샷 접종의도에 대한 지식을 개개인들에게 주입시키는 것 보다, 다양한 부스터샷 접종에 대한 성공적 경험사례를 접하도록 하여 접종 행위의 유익성을 경험하도록 하는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다. 또한, 백신접종을 담당하고 있는 의료진들이 접종자에게 접종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 주고, 접종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말과 조언이 곧 부스터샷에 대한 대중적인 접종의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COVID-19 백신 3차 접종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연구는 계속해서 발표되고 있다. 115만 명을 대상으로 한 이스라엘의 연구에 따르면, BNT162b2 백신의 3차 접종은 2회 접종에 비해 징후성 감염에 대해 91%, 입원에 대해 93%, 중증 사례에 대해 92%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Barda et al., 2021). 또한 BNT162b2접종 완료 후 최소 5개월 이상 지난 경우, 부스터샷을 접종한 집단이 접종하지 않은 집단에 비해 코로나19로 인한 사망률이 90% 낮았다(Arbel et al., 2021). 이러한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부스터샷 접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혜택에 대한 정보를 정확하게 제공하여 대중들의 지각된 유익성을 높여 결과적으로 접종의도를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하겠다.

본 연구는 20-50대 성인 코로나 백신 접종완료자를 대상으로 부스터샷 접종의도에 대한 횡단적 단면연구이다. 이에, 코로나 백신 접종 전, 1차 접종 후, 2차 접종 후, 부스터샷 접종 전의 시간 흐름에 따른 대상자들의 의도변화를 확인하기 어렵다는 연구의 한계점을 갖는다. 또한, 연구분석을 위해 대상자를 표집하는 방법이 편의추출방법에 의거하였다는 점도 연구결과의 일반화하기 어렵다는 연구의 한계점 중 하나이다. 나아가, 유사 선행 연구의 도구를 수정ㆍ보완하여 사용하였지만 연구도구의 타당성 검토 과정은 생략하였는데, 이는 다중변인으로 구성된 연구모델들이 갖는 연구의 근원적 한계점이다. 마지막으로, 추가접종에 대하여 이전 접종에서의 이상반응 경험의 여부와 추가접종에 대한 외부적 환경인 정부의 정책, 코로나19의 현 유행 상황 등도 성인남녀의 부스터샷 접종의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일 것으로 생각되나, 해당 항목을 모두 고려하지 못한 한계가 있다.

본 연구의 한계점들을 극복하여 향후 연구에서는 코로나 백신의 접종의도에 대한 종단적 연구가 시행되어 시계열적 변화에 따른 접종의도의 변화를 보다 세부적으로 파악할 필요성이 있으며, 보다 다양한 연구 대상자의 표집을 통해 객관적이고 일반화될 수 있는 대규모의 연구들이 시행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무엇보다도, 접종의도를 설명하기 위한 다양한 환경적 변수를 포함하여, 접종의도와 관련한 이론적 기틀들의 적용가능성을 탐색하는 연구도구의 타당성 연구도 다수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Ⅴ. 결론

본 연구는 20-50대 성인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의 부스터샷 접종의도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건강신념모델 중심으로 파악하여 부스터샷 접종 향상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데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행되었다. 20-50대는 사회, 경제 활동이 활발한 인구집단으로 코로나19에 노출되어 감염될 가능성이 높으며 감염이 된 경우 타인에게 전파할 가능성도 높다. 현재 코로나19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수가 증가하는 추세로 부스터샷 접종이 강력하게 권고되고 있으나 백신 접종에 대한 부담감은 여전하다.

본 연구에 의하면 20-50대 부스터샷 접종대상자의 백신에 대한 태도가 부정적일수록 백신 위험에 대해 걱정이 많을수록 부스터샷 접종의도는 낮았고, 자기효능감이 높을수록, 지각된 유익성이 높을수록 부스터샷 접종의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백신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개인들의 자기효능감과 지각된 유익성을 높여 부스터샷 접종의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이 시행되어 부스터샷 접종의도가 실제적인 접종 행동으로 이어져 감염전파를 막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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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ndix table 1> 
Distribution of vaccine booster shot intention based on the health belief mod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