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urnal Of Korean Society For Health Education And Pro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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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rrent Issue

Korean Journal of Health Education and Promotion - Vol. 36 , No. 5

[ Original Article ]
Korean Journal of Health Education and Promotion - Vol. 36, No. 5, pp.15-21
Abbreviation: Korean J Health Educ Promot
ISSN: 1229-4128 (Print) 2635-5302 (Online)
Print publication date 31 Dec 2019
Received 22 Jul 2019 Revised 19 Nov 2019 Accepted 05 Dec 2019
DOI: https://doi.org/10.14367/kjhep.2019.36.5.15

여성 감정노동자의 6개월 금연성공 관련 요인
이승은* ; 김철웅**, ***, ; 임효빈**** ; 박진아**** ; 이태용***** ; 배지은**** ; 이상이******
*대전・세종금연지원센터, 충남대학교 금연연구센터 실장
**대전・세종금연지원센터, 충남대학교 금연연구센터 센터장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
****대전・세종금연지원센터 연구원
*****대한산업보건협회 대전충남북지역본부 지부장
******제주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의료관리학교실 교수

Factors associated with success of smoking cessation services among female emotional laborers over a 6 month period
Seung Eun Lee* ; Chul-Woung Kim**, ***, ; Hyo-Bin Im**** ; Jin A Park**** ; Tae-Yong Lee***** ; Ji Eun Bae**** ; Sang-Yi Lee******
*Manager, Daejeon·Sejong Tobacco Control Center, Center for Tobacco Control Research,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Director, Daejeon·Sejong Tobacco Control Center, Center for Tobacco Control Research,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Professor, Department of Preventive Medicine, College of Medicine,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Researcher, Daejeon·Sejong Tobacco Control Center
*****Regional director, Daejeon·Chungnam local headquarters, Korean Industrial Health Association
******Professor, Department of Health Policy and Management, Medical College, Jeju National University
Correspondence to : Chul-Woung Kim 326, Department of Preventive Medicine, College of Medicine,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266, Munhwa-ro, Jung-gu, Daejeon, 35015, Republic of Korea 주소: (35015) 대전광역시 중구 문화로 266,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326호+82-42-580-8268, Fax: +82-42-580-8386, E-mail: woung2@gmail.com

Funding Information ▼

Abstract
Objectives

Despite the high smoking rate among female emotional laborers, specific policies or studies on them are lacking. This study aims to identify factors related to successful smoking cessation by comparing the characteristics of individuals who successfully quit smoking and those who failed according to the duration of smoking abstinence.

Methods

Data were collected from the Comprehensive information system for smoking cessation service, and data from 185 women who used the smoking cessation service by Daejeon Tobacco Control Center between January 1, 2015, and December 31, 2016, were used. Logistic regression was conducted to identify factors related to success in smoking cessation.

Results

The results showed that the number of smoking cessation counseling sessions was the only significant factor related to successful smoking cessation rate at 4, 12, and 24 weeks. The odds ratio of success with one additional counseling session was 1.64, 1.77, and 2.57 for 4-weeks, 12-week, and 24-week period, respectively.

Conclusion

This study suggests that it is important to provide continuous counseling opportunities to female emotional laborers in order to provide effective smoking cessation service.


Keywords: smoking cessation, female smoking, emotional laborers, counseling, nicotine

Ⅰ. 서론

우리나라 여성의 흡연율은 2007년 5.3%에서 조금씩 증가하다가 2012년 7.9% 이후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며, 2016년 여성 흡연율은 6.4%로 나타났다(Ministry of Health and Welfare[MOHW], & Korea Health Promotion Institute [KHPI], 2016). 그러나 젊은 층의 경우 흡연율이 증가하는 특징을 보였는데, 2008년 20대 여성 흡연율은 12.7%로 1992년의 3.8%에 비해 3배 이상 증가되었으며(Seo, 2011), 2016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30대 여성의 흡연율은 7.6%, 20대 여성의 흡연율은 7.2%로 다른 연령군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특히 백화점과 콜센터 등 감정노동자들의 흡연율은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실제 서울시 홈쇼핑 텔레마케터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20대 여성 47.5%, 30대 여성 43.8%가 흡연을 하는 것으로 집계되었고, 백화점 화장품 판매직의 경우 40.6%로 나타났다(Park, 2014). 또한 Hwang 등 (2000)의 연구에서는 20~39세 연령층의 흡연자는 서비스직, 판매직 순서로 많았고, 음주여부, 판매서비스직여부, 결혼생활여부, 높은 스트레스 여부 등이 흡연과 관련성을 보였다. 콜센터의 노동통제 및 여성흡연자의 낙인 형성 과정에 대해 연구한 Kim (2015)에 의하면 콜센터의 여성상담사 흡연율은 35%로 매우 높게 측정되었으며, 이중 약 97%가 이미 입사 전에 흡연을 경험하였다. 이는 근무여건에 의해 높은 흡연율이 직접적으로 형성된 것보다는 취직 조건이 낮은 콜센터(고졸 이상, 경력무관 등)에 입사한 여성의 일반적인 특성에 기인한 것으로 보아야 한다고 설명하였다.

여성 감정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흡연 관련 연구가 매우 희박하여, 전체 여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살펴보면 보건소 금연클리닉의 남녀 비율은 남성이 89.8%, 여성이 10.2%로 여성의 참여율이 매우 낮은 반면(Kim, Kang, Kim, Choi, & Choi, 2018), 여성의 금연시도율은 2013년 60.7%로 남성(56.5%)보다 4.2%p 높았다(KHPI, 2016). 이는 여성의 금연 요구가 남성에 비해 다소 높은 편이나, 국가금연지원서비스가 남성에 집중되어 여성의 접근이 쉽지 않음을 시사한다.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대상으로 연구한 Kim 등 (2018)에 따르면 여성의 6개월 금연성공은 연령, 직업, 음주 횟수, 과거 금연시도 여부, 일일 흡연량, 니코틴의존도, 금연자신감, 금연동기, 금연준비, 총 상담횟수, 지역, 등록경로, 보조제 사용 여부 등과 유의한 관련성을 갖고 있었다. 다만 기존의 여성 금연성공 관련 요인에 대한 연구는 직접 보건소 금연클리닉에 방문하여 등록한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되어 자신의 흡연사실을 드러내지 않아 금연지원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여성 흡연자, 특히 흡연율이 높다고 알려진 20-30대 젊은 여성 및 감정노동자의 사회적, 환경적 상황이 고려되지 않을 수 있다.

우리나라는 2015년 담배 가격 인상과 함께 전국 18개 시도별로 지역금연지원센터를 설립하여 기존 국가금연지원서비스에 접근이 어려운 여성, 학교 밖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연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중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금연서비스는 지역 내 여성 흡연자의 비율이 높은 백화점, 대형마트, 콜센터 등 상대적으로 여성 흡연율이 높은 기관에서 대상자를 우선 발굴하도록 하고 있다(MOHW & KHPI, 2016). 본 연구는 여성 감정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지역금연지원센터의 자료를 활용함으로써 기존 연구에서 충분히 논의되지 못한 여성 감정노동자의 흡연 특성을 살펴보고, 이들의 금연성공 관련 요인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Ⅱ. 연구방법
1. 연구대상 및 자료

본 연구는 2015년 1월 1일부터 2016년 12월 31일까지 대전금연지원센터에서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를 이용한 여성 18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자 185명 중 백화점 근무자는 105명(56.8%), 콜센터 근무자는 51명(27.6%), 기타 등록자(주로 개인 단위 등록자)는 29명(15.6%)이였다. 연구 자료는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운영・관리하는 금연서비스 통합정보시스템에 등록된 이용자 정보를 사용하였으며, 이용자가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 여성 프로그램 등록 시 작성한 등록카드 항목을 주요 변수로 활용하였다. 본 연구는 충남대학교 생명윤리위원회(IRB)의 심의를 받았다[201708-SB-008-01].

2. 연구변수

변수 선정을 위한 문헌검토 결과 Kim 등 (2018)의 연구에서 연령, 직업, 음주 횟수, 과거 금연시도 여부, 일일 흡연량, 니코틴의존도(Fagerstrom Test for Nicotine Dependence, FTND), 금연자신감, 금연동기, 금연준비, 총 상담횟수 등이 금연성공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으며, Lee 등 (2006)의 연구에서 6개월 금연 성공여부와 유의하게 관련이 있는 요인은 니코틴 의존도, 음주문제, 연령, 총 만족도였다. 본 연구는 선행 연구에서 여성의 금연성공과 관련성이 있는 변수로 도출된 변수 중 본 연구의 자료원인 금연서비스 통합정보시스템에서 추출이 가능한 변수를 연구 모형에 포함시켰다.

먼저 종속변수인 금연성공 여부는 MOHW & KHPI(2018)의 ‘지역금연지원센터 민간보조사업 안내 지침’에 따라 금연상담 시작 후 4주시점까지 담배를 단 한 개비라도 피우지 않은 사람을 4주 성공자로 구분하고, 12주 또는 24주시점까지 담배를 2개비 초과하여 피우지 않은 사람은 각각 12주 성공자, 24주 성공자로 구분한다. 흡연 유무는 대면상담을 통해 평가기준일(4주, 12주, 24주)로 부터 2주일 전・후에 파악하며, 자가보고 외에 호기 일산화탄소(carbon monoxide, CO) 측정 및 소변코티닌 검사를 병행하였다. 금연실패는 중간에 흡연한 경우 외에, 타 지역으로 이사, 질병 및 사망, 금연거부, 연락두절 등 추적이 불가피한 경우도 포함하였다.

독립변수로는 호기 CO, 하루 평균 흡연량, 처음 흡연 연령, 총 흡연기간, 니코틴의존도를 이용하였으며, 금연지지자여부, 1년 동안 금연시도여부, 금연 중요도, 금연자신감, 금연준비도, 금연상담횟수를 이용하였다. 호기 CO는 성인흡연 기준에 따라 10ppm 이하는 비흡연, 초과는 흡연으로 구분하며, 하루 평균 흡연량은 10개비 미만, 10개비 이상으로 구분하였다. 처음 흡연연령은 16세 미만과 16세 이상으로, 총 흡연기간은 7년 미만, 7년 이상으로 구분하였다. 니코틴의존도는 총 6문항으로 구성된 FTND로 측정하였으며(Heathertom, Kozlowski, Frecker, & Fagerstrom, 1991) 낮음(0~3점), 높음(4~10점)으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금연중요도, 금연자신감, 금연준비도의 경우 자가 측정으로 10점 척도를 사용하였으며 낮음(0~5), 높음(6~10)으로 구분하였다.

통제변수로는 연령, 학력, 음주여부, 운동여부,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BMI])를 사용하다. 이중 BMI는 ‘체중(kg)/신장(m)²’의 식으로 계산하였으며, 18.5kg/m² 미만을 저체중, 18.5kg/m²부터 22.9kg/m²까지는 정상, 23kg/m² 이상을 저체중 및 비만으로 분류하였다.

3. 분석방법

금연유지 기간별 성공자와 실패자의 일반적 특성, 건강수준, 흡연상태, 금연의지에 따른 차이 여부를 SPSS version 24를 활용하여 통계적으로 비교・분석하고(χ2-test, t-test), 유의한 설명변수들을 중심으로 로지스틱 회귀분석(logistic regression)을 수행하여 금연성공 요인을 분석하였다.


Ⅲ. 연구결과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금연성공률

전체 대상자 185명 중 4주, 12주, 24주 금연성공률은 각각 58명(31.4%), 32명(17.3%), 20명(10.8%)로 나타났다.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금연성공자의 특성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Table 1>.

<Table 1> 
Abstinence at 4, 12, 24 weeks according to general characteristics of subjects n=185
Variables Total(N) Absinence at
4 weeks
N(%)
Absinence at
12 weeks
N(%)
Absinence at
24 weeks
N(%)
Abstinence
outcomes
Not smoking at 4 weeks 185 58(31.4) - -
Not smoking at 12 weeks 185 - 32(17.3) -
Not smoking at 24 weeks 185 - - 20(10.8)
Demographic
characteristics
Age ⟨30 106 33(31.1) 19(17.9) 11(10.4)
≥30 79 25(31.6) 13(16.5) 9(11.4)
EducationC ≤High school graduate 68 12(17.6) 7(10.3) 2( 2.9)
≥College graduate 48 16(33.3) 11(22.9) 9(18.8)
Health status Alcohol intake within 1 year No 124 44(35.5) 22(17.7) 14(11.3)
Yes 61 14(23.0) 10(16.4) 6( 9.8)
Regular exercise No 165 54(32.7) 30(18.2) 19(11.5)
Yes 20 4(20.0) 2(10.0) 2(10.0)
BMI <18.5 71 23(32.4) 12(16.9) 8(11.3)
18.5~22.9 71 20(28.2) 10(14.1) 6( 8.5)
≥23 21 6(28.6) 4(19.0) 2( 9.5)
Smoking
behaviors
Expiration CO level (ppm)abc ⟨10 58 24(41.4) 15(25.9) 12(20.7)
≥10 127 34(26.8) 17(13.4) 8( 6.3)
Amount of daily smoking
(number)abc
≤10 56 48(85.7) 30(53.6) 19(33.9)
⟩10 129 10( 7.8) 2( 1.6) 1( 0.8)
Starting smoking age ⟨16 48 17(35.4) 10(20.8) 6(12.5)
≥16 137 41(29.9) 22(16.1) 14(10.2)
Total smoking duration(y) ⟨7 65 22(33.8) 13(20.0) 8(12.3)
≥7 120 36(30.0) 19(15.8) 12(10.0)
Depedence of
nicotine(FTND)abc
Low(0~3) 95 43(45.3) 27(28.4) 17(17.9)
High(4~10) 90 15(16.7) 5( 5.6) 3( 3.3)
Smoking
cessationrelated
characteristics
Supporter for quitting
smoking
No 49 13(26.5) 5(10.2) 3( 6.1)
Yes 136 45(33.1) 27(19.9) 17(12.5)
Attempted to quit No 101 30(29.7) 14(13.9) 8( 7.9)
Yes 84 28(33.3) 18(21.4) 12(14.3)
Importance of quitting
smoking
Low(0~5) 49 14(28.6) 8(16.3) 2( 4.1)
High(6~10) 136 44(32.4) 24(17.6) 18(13.2)
Confidence in quitting
smokingbc
Low(0~5) 116 31(26.7) 13(11.2) 6( 5.2)
High(6~10) 69 27(39.1) 19(27.5) 14(20.3)
Readiness for quitting
smokingabc
Low(0~5) 107 26(24.3) 10( 9.3) 5( 4.7)
High(6~10) 78 32(41.0) 22(28.2) 15(19.2)
Frequency of counselingabc 0~4 104 11(10.6) 4( 3.8) 0( 0.0)
5~6 35 16(45.7) 6(17.1) 4(11.4)
≥7 46 31(67.4) 22(47.8) 20(43.5)
Total 185 58(31.4) 32(17.3) 20(10.8)
a Absinence at 4 weeks p<.05
b Absinence at 12 weeks p<.05
C Absinence at 24 weeks p<.05

먼저, 인구사회학적 특성별로 살펴보면 학력이 24주 금연성공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고졸 이하보다 대졸 이상의 금연성공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수준 특성별로 보면 건강수준 특성을 구성하는 모든 변수에서 금연성공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흡연형태 특성별로 보면 호기CO, 하루 평균 흡연량, 니코틴의존도가 4주, 12주, 24주 금연성공에서 모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구체적으로, 호기 CO가 10ppm미만인 경우 10ppm이상일 때 보다 금연 성공률이 높게 나타났고, 하루 평균 흡연량이 10개비 초과보다 10개비 이하가 금연성공률이 높았다. 니코틴의존도의 경우 낮음(0~3)이 높음(4~10)보다 금연성공률이 높았다. 금연정보 특성에 따른 기간별 금연성공률에서는 금연자신감이 높을수록, 금연준비도가 높을수록, 상담횟수가 많을수록 금연성공률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2. 금연유지 기간별 (4주, 12주, 24주) 금연성공 관련 요인

금연성공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기 위해 각 기간별(4주, 12주, 24주) 금연성공 여부(실패:0, 성공:1)를 종속변수로 설정하였다. 인구사회적 특성, 흡연형태, 금연정보를 변수로 하여 4주, 12주, 24주 각각에 대해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독립변수 중 금연중요도, 금연자신감, 금연준비도, 상담횟수는 연속변수로 실시하였다<Table 2>.

<Table 2> 
Factors associated with abstinence at 4, 12, 24 weeks
Variables 4 weeks 12 weeks 24 weeks
OR(95%CI) p OR(95%CI) p OR(95%CI) p
Age(ref. ≤29) ≥30 1.49(0.16~14.31) .73 1.42(0.04~45.86) .84 21.03(0.11~3931.994) .25
Education(ref. ≤high
school graduate)
≥College
graduate
2.58(0.53~12.65) .24 3.46(0.35~34.36) .29 141.57(0.76~26352.12) .06
Alcohol intake within 1
year(ref. yes)
No 2.60(0.48~14.16) .27 1.25(0.13~11.97) .85 3.00(0.16~55.63) .46
Regular exercise
(ref. yes)
No 2.04(0.22~18.67) .53 2.18(0.09~51.12) .63 122.24(0.38~3888.92) .10
BMI(ref. ⟨18.5) 18.5~22.9 1.03(0.06~18.74) .98 0.66(0.03~16.54) .80 11.11(0.21~592.38) .24
≥23 1.12(0.06~22.66) .94 0.61(0.02~18.97) .78 5.56(0.06~489.04) .45
Expiration CO level
(ref.≥10ppm)
⟨10ppm 2.19(0.30~16.01) .44 3.33(0.19~59.59) .42 10.15(0.70~147.23) .09
Amount of daily smoking
(ref.⟩10)
≤10 3.28(0.52~20.58) .20 6.16(0.36~106.37) .21 23.95(0.41~1390.49) .13
Starting smoking age
(ref. ≥16)
⟨16 0.23(0.04~1.43) .12 0.86(0.04~18.49) .92 0.01(0.00~5.92) .17
Total smoking duration
(ref. ≥7)
⟨7 2.59(0.33~20.55) .67 1.06(0.05~24.53) .97 6.41(0.10~400.72) .38
Depedence of nicotine
(ref. high(4~10))
Low(0~3) 5.58(0.81~36.93) .08 5.12(0.29~90.45) .27 1.43(0.06~35.36) .83
Supporter for quitting
smoking (ref. no)
Yes 1.62(0.29~9.20) .58 1.62(0.10~25.46) .73 1.13(0.03~50.54) .95
Attempted to quit
(ref. no)
Yes 0.99(0.20~4.96) .99 4.04(0.40~41.00) .24 0.52(0.03~7.88) .64
Importance of quitting smoking 0.67(0.44~1.01) .06 0.48(0.25~0.90) .02* 0.58(0.21~1.63) .30
Confidence in quitting smoking 0.85(0.53~1.35) .48 1.00(0.56~1.80) .99 1.31(0.54~3.16) .55
Readiness in quitting smoking 1.73(1.09~2.76) .02* 1.74(0.94~3.21) .08 3.23(0.94~11.16) .06
Frequency of counseling 1.64(1.28~2.09) .00** 1.77(1.24~2.52) .00** 2.57(1.49 ~ 4.43) .00**
* p<.05 ** p<.01

먼저 4주 금연성공의 경우 금연준비도와 상담횟수가 유의한 관련성을 보였는데, 각 변수의 값이 높아질수록 금연 성공의 가능성이 각각 1.73배, 1.64배 증가하였다. 12주 금연성공에서도 상담횟수는 여전히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련성을 보여 상담횟수가 증가할수록 금연 성공 가능성이 1.77배 증가하였다. 그 외 금연중요도가 유의한 관련성이 있었는데 금연중요도가 높아질수록 금연성공 가능성은 52%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주 금연성공의 경우 유의한 관련성을 갖는 변수는 금연상담횟수가 유일하였고 교차비도 증가하였는데, 상담횟수가 증가할수록 금연성공 가능성은 2.57배 높아지는 것으로 보였다. 그 외 교육 수준, 호기 CO, 금연준비도가 경계 영역에서 관련성을 보였는데, 교육 수준의 경우 고졸자 이하에 비해 대졸자 이상에서, 호기 CO의 경우 10ppm이상에 비해 10ppm미만인 경우, 금연준비도의 경우 1단위 증가함에 따라 24주 금연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았다.


Ⅳ. 논의

2015년부터 2016년까지 대전금연지원센터에서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를 이용한 여성 185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24주 금연성공률은 10.8%로, 전체 등록자 중 89.2%는 금연실패 즉 재흡연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행연구에서 대전광역시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이용한 여성의 금연성공률은 24.1%로 나타났고(Lee, Hong, Hwang, & Bae, 2010), 전국 보건소 금연클리닉 여성 이용자의 금연성공률은 31.3%였던 것과 비교해보면(Kim et al., 2018), 본 연구의 주요 대상인 여성 감정노동자의 금연성공률은 전체 여성에 비해 다소 낮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는 일과 중 쉬는 시간을 마련하여 짧은 금연상담 이후 다시 업무를 해야 하는 여성 감정노동자가 보건소에 직접 방문하는 여성에 비해 금연동기, 흡연욕구 또는 흡연위기 상황에서의 대처 방법이 현저히 낮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4주 금연성공에 유의한 요인은 금연준비도로 금연준비도가 1단위 증가함에 따라 금연 성공 가능성이 1.73배 높았다. 기존의 Kim 등 (2018) 연구결과에서도 여성 대상자의 금연준비도가 높은 것이 금연성공률이 높았으며, 남성의 경우 0~3점으로 낮게 보고한 사람보다 4~7점으로 높게 보고한 사람이 6개월 금연성공이 1.15배 높게 나타난 바 있다. 이러한 결과는 여성 감정노동자가 금연을 시작하였을 때 금연을 바로 할 수 있는 금연계획과 환경적 준비가 먼저 선행될 수 있도록 금연상담 초기에 구성을 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1차 상담(서비스 등록상담) 및 2차 상담에서 여성 감정노동자의 금연계획, 업무・근무 환경에서의 스트레스 관리(흡연 위기 시 대처)등에 대해 안내하여 단기적으로 금연을 준비할 필요가 있겠다.

12주 금연성공에 유의한 요인은 금연중요도였는데, 금연에 대한 중요성 정도를 0~5점으로 낮게 보고한 사람보다 6~10점으로 높게 제시한 사람이 12주 금연에 성공할 확률이 52% 낮았다. 금연중요도와 금연성공의 관련성을 분석한 선행 연구와 비교해보면 혼재된 결과를 보이고 있는데, 보건소를 이용한 여성을 대상으로 한 Kim 등 (2018) 연구에서는 금연중요도를 높게 보고한 사람이 낮게 보고한 사람에 비해 6개월 금연성공의 가능성이 약 16% 낮게 나타나 본 연구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반면 여자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연구(Hong, 2018)에서는 금연성공의 중요도가 높을수록 금연 성공률이 47.45배 올라간다는 결과를 보고하였다.

24주 금연성공에 유의한 요인은 상담횟수였다. 상담 횟수가 많을수록 금연성공률이 높다는 결과는 선행연구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났다. Kim 등 (2018)의 연구에 따르면 보건소 여성 금연상담이 1~5회인 집단보다 6~10회인 집단이 4.73배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상담횟수를 증가시키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보았으며, 이를 위해 보건소의 운동, 절주 등 다양한 서비스와 연계, 금연상담사의 질제고, 방문 횟수에 따른 외적 보상 등의 다각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3회 이하 상담보다 4~8회가 144.45배 높은 금연성공률을 보였다는 Lee 등 (2010)의 연구에서는 상담부문의 양적, 질적 확대를 목적으로, 상담사의 확충, 금연 동기유발을 위한 시청각자료의 개발, 적절한 보상을 통한 금연클리닉 참여자의 만족도 증대의 방안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종합하면, 여성 감정노동자의 경우 상담횟수, 금연중요도, 금연준비도 등 주변 환경과 금연에 대한 정보에 따라 금연성공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여성 감정노동자의 금연을 위해서 백화점, 콜센터 등의 업무 환경적 특성 및 여성의 특성을 고려한 상담프로그램이 필요하다. 특히 금연상담 횟수는 4주, 12주, 24주 모든 기간에서 금연성공과 높은 관련성을 보이는 요인이므로 상담횟수를 증가시키는 방안이 필요하다.

본 연구의 한계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자료의 한계로, 본 연구에서 사용한 자료원이 금연서비스 통합정보시스템 상의 항목임에 따라 통합정보시스템에서 제공하지 않는 개인의 소득 수준, 결혼 여부 등 변수를 분석에 사용할 수 없었다. 둘째, 본 연구의 대상자 특성에서 기인한 한계로서 금연 의지가 있는 여성 감정노동자를 발굴하여 등록하는 일 자체가 어렵다보니 전체 연구 대상자 수가 적었고, 24주 금연성공자 수는 더욱 적었다. 이에 따라 본 분석에서 일부 변수들은 신뢰구간이 매우 넓게 나오기도 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보건복지부에서 2015년부터 각 지자체별로 설치한 지역금연지원센터 자료를 활용하여 기존에 충분히 논의되지 못한 여성 감정노동자의 금연 성공 관련 요인을 분석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으며, 추후 국가 금연지원서비스의 금연상담 질 향상을 위한 기초 자료로서 활용 가치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Ⅴ. 결론

본 연구 결과 여성 감정노동자의 4주, 12주, 24주 금연성공률은 각각 31.4%(58명), 17.3%(32명), 10.8%(20명)이며, 4주, 12주, 24주 금연성공에 모두 유의한 요인은 금연상담횟수였다. 지역금연지원센터의 여성 대상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에서 진행하는 금연상담은 여성 감정노동자의 흡연위험 상황(주로 업무 스트레스 상황에서의 흡연욕구)이 실제 흡연으로 이어지는 상황을 막는 방법, 스트레스 관리 등의 금연 관련 교육을 강화하여 금연유지 기간이 늘어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지속적인 금연상담을 위한 환경조성 및 관련기관의 업무 협력 구조 구축 등의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Acknowledgments

본 연구는 보건복지부 국민건강증진기금(RTCC2016004) 및 충남대학교 학술연구비로 수행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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